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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외과에서는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로써 유방을 보존하는 유방보존수술, 전체 유방을 모두 제거하는 유방절제술과 함께 유방의 형태를 복원하는 유방제건술을 함께 시행한다. 즉, 암의 치료 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관점에서 환자의 삶의 질 또한 고려하는 종양성형술을 외과 단독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외과 전문의가 암수술과 유방재건술까지 모두 한번의 수술로 완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방법을 결정한다. 유방절제술 후 유방모양을 다시 만드는 유방재건술은 등근육(광배근피판술), 복부지방조직(횡복직근피판술) 등의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 및 보형물(실리콘 주머니)을 삽입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가능한 환자가 선호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의 경우, 로봇 장비를 이용하여 유방절제 및 유방재건을 시행하여 흉터를 줄이고 환자의 미용적인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참고로, 2019년 8월 국내 외과의사로는 처음으로 로봇을 이용한 자가조직(광배근) 유방재건술을 성공하였다(이석원 교수).

수술 외에도 항암치료(선행요법, 술 후 보조요법, 고식적요법) 및 추적관찰 등을 진행하고 있어, 결론적으로 유방외과는 유방암 환자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과정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