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의학분야도 세분화, 전문화 되면서 감염질환만을 다루는 분야가 생겨나게 되었고, 이러한 감염질환을 연구하고, 예방하고, 치료하는 곳이 감염내과입니다. 다제 내성 세균 및 중동 호흡기 증후군,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 독감 등의 신종 감염병의 출현, 홍역 등 과거에 유행 했던 감염병의 재출현 등으로 감염내과의 중요성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진료 분야에서는 호흡기 감염, 소화기 감염, 요로 감염, 중추신경계 감염, 골·관절 및 피부연조직 감염, 심내막염 등 각종 장기에 발생하는 감염질환 및 패혈증, 말라리아,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에이즈 등의 다양한 감염질환과 발열의 원인을 찾기 어려운 불명열의 진단과 치료를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여행지에서 걸릴 수 있는 여러 감염병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분야인 여행의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감독하고, 병원 감염 관리를 위해 감염 관리 위원회, 항생제 사용 관리 위원회, 감염관리실 회의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1회 감염관리 라운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면에서는 의과대학 강의 및 임상 실습을 담당하고 있고, 학생 실습교육은 혈액 배양 증례 토의, 학생 실습 강의, 회진을 실시하며, 주 1회 감염병 증례토의, journal conference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는 2, 3년차 각각 1명이 1개월씩 순환근무를 하며 입원환자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혈액배양 증례토의를 실시하여, 원인균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며, 입원환자의 진료를 담당하여 장기별 감염질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합니다. 매주 journal conference에 참여하여 최신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있습니다.

연구면에서는 각 감염 질환 및 병원균에 대한 발생원인, 병태생리, 임상특징, 치료, 역학, 예방 등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수 클리닉

• 1. 여행 의학 클리닉
• 1989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던 내국인 해외여행자는 2018년 28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뎅기열, 세균성 이질, 말라리아 등의 해외 유입 감염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 148건이 확인되었던 해외 유입 감염병은 2017년 400건, 2018년은 672건으로 증가하였고, 매년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해외여행자의 경우 현재 해외여행 감염병과 관련하여 별다른 사전 준비나 대비 없이 여행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으므로, 해외여행 전 예방 조치, 예방약, 예방접종 등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필요하겠습니다. 감염내과에서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대학교 병원은 황열 예방접종 국제 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으로 감염내과에서 황열 예방 접종을 함께 처방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치(원내 배치도) 및 연락처

• 위치 : B동2층